Rebuild — From Failed v1 to App Store Relaunch
코드를 버리고,
문제를 다시 썼다.
2개월
Solo full-cycle
기획 · 디자인 · 개발 · 출시
팀 프로젝트로 출시했던 v1이 초기 검증에 실패하고 팀이 해체된 뒤, 6개월의 공백과 회고를 거쳐 문제 정의부터 다시 쓰고 혼자 힘으로 App Store에 재출시하기까지의 과정.
01Failure
출시는 했지만, 유저는 없었다
아이디어 오너 · PM(기획) 리드로서 6명의 개발자, 3명의 디자이너와 함께 10인 팀 프로젝트를 구성해 Swift · UIKit 기반 iOS 앱을 App Store에 출시. 에디터가 선별한 와인 카드 + 유저 테이스팅 노트 기록을 핵심 기능으로 잡고, SNS 광고와 지인 유입을 돌렸지만 활성 유저는 확보되지 않음. 2025년 6월 팀원들이 취업 준비에 들어가면서 프로젝트는 중단.
v1은 실패로 마무리됐지만, 그대로 끝내지 않고 혼자 다시 시작.
02Diagnosis
문제는 구현이 아니라,
타겟과 기능이 어긋나 있었다
1. 관찰
타겟은 ‘초보’, 핵심 기능은 ‘테이스팅 노트’
앱이 내세운 타겟은 와인 입문자였지만, 앱의 중심 기능은 향과 맛을 직접 언어화해 기록하는 테이스팅 노트였음. 이건 본질적으로 숙련자의 도구.
2. 진단
초보는 자기 취향 자체를 모른다
초보에게 ‘달다’의 기준은 애호가의 ‘달다’와 완전히 다름. 기록할 언어가 없는 사람에게 기록 기능을 주는 건, 입문 장벽을 오히려 높이는 일.
3. 재정의
기록이 아니라, 취향 발견이 먼저다
제품의 진입점을 ‘테이스팅 노트’에서 ‘취향 테스트’로 옮김. 초보가 자기 언어 없이도 시작할 수 있어야, 그 다음이 열림.
03Rebuild
Swift 코드를 전부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짰다
v1 · AS-IS
에디터 큐레이션 + 테이스팅 노트 기록
- Swift · 팀 프로젝트
- 추천이 취향과 무관한 일방 큐레이션
- 핵심 기능이 타겟(초보)에게 너무 어려움
- 초기 검증 실패 · 프로젝트 중단
v2 · TO-BE
취향 테스트 기반 매칭 큐레이션
- React Native · 1인 풀사이클
- 간단한 취향 테스트로 맛 선호도 파악
- 매칭 점수로 ‘나와 맞는 정도’를 가시화
- 마셔본 기록이 쌓일수록 정확도가 올라가는 구조
- 01
Figma Make로 전체 플로우 프로토타이핑
테이스팅 노트 기능 제거 후, 취향 테스트 → 매칭 점수 → 와인 상세 3단계 플로우를 Figma Make로 먼저 그림. 1인이 2개월 안에 배포 가능한 MVP 범위로 스코프를 고정.
Figma Make · Figma
- 02
React Native 전면 리라이트 · MySQL 스키마 재설계
Swift/UIKit 코드베이스를 폐기하고 React Native로 iOS 빌드. Claude로 매칭 점수 로직과 MySQL 스키마를 설계하고, Cursor에서 일일 빌드-테스트-수정 루프로 개발 속도를 확보.
React Native · MySQL · Claude · Cursor
- 03
AI 도구로 디자이너 없이 비주얼 에셋 확보
Antigravity로 UI/UX 피드백, Midjourney · Veo로 로딩 화면 영상, Nano Banana로 아이콘 · 일러스트를 생성. 1인 조직에서 부족한 디자인 리소스를 AI 파이프라인으로 메꿈.
Antigravity · Midjourney · Veo · Nano Banana
- 04
TestFlight 내부 배포 → App Store 재출시
약 2개월 만에 App Store 재심사 · 재출시. 현재까지 1인으로 운영하며 유저 피드백 기반으로 매칭 로직과 UI를 개선 중.
TestFlight · App Store Connect




